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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안녕하세요? 가까운 사람 2012-10-24 오후 1: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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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몸은 떨어져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가을하늘의 푸르름을 보면서,
떼지어 날아다니는 잠자리떼를 보면서,
나 오늘 그대들을 생각합니다.
매일매일 그 곳 소식을 듣고 좋은 소식에는 함께 기뻐합니다.

새로 선물받은 양복을 거울앞에서 폼나게 입고,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드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보고싶어합니다.
아니 보지 않아도 마음속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항상 착하게 생활하는 가족들.
열심히살고 계시는 수녀님과 직원선생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 많이많이 받으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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