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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안녕하세요? | 누룩바우 | 2012-11-07 오전 7:5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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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따뜻한 마음과 겸손으로 대해주시는 님께서는 언제나 아름다운 말씀으로 우리 곁에 계시는 군요. 언제나 그렇듯이 구호소의 아침은 평온하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어둠이 채 가시기도 전이지만 빗자루로 마당을 쓸고 있는 가족과 호스를 길게 드리우고 화분에 물을 주고 있는 가족들이 그림자처럼 왔다갔다 합니다. 오늘은 기온도 많이 내려가고 바람도 좀 심하게 불고 있습니다. 환절기가 되면 아르레기로 심한 기침에 시달리시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까운 사람님이 2012-10-24 오후 1:40:02에 작성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몸은 떨어져있지만 늘 가까이 있는 사람입니다. > >가을하늘의 푸르름을 보면서, >떼지어 날아다니는 잠자리떼를 보면서, >나 오늘 그대들을 생각합니다. > 매일매일 그 곳 소식을 듣고 좋은 소식에는 함께 기뻐합니다. > > 새로 선물받은 양복을 거울앞에서 폼나게 입고,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드리는 모습을 상상하며 보고싶어합니다. >아니 보지 않아도 마음속 보고 느끼고 있습니다. > >항상 착하게 생활하는 가족들. >열심히살고 계시는 수녀님과 직원선생님, >오늘도 건강하시고 하느님의 은총 많이많이 받으시기를 빕니다. |